진성, 임영웅까지 동원된 '건강이상 가짜뉴스' 탓 골머리
2021. 08.14(토) 12:04
가수 진성
가수 진성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진성이 '건강이상설'을 담은 '가짜뉴스' 탓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일부 유튜브 계정에 진성의 건강이 악화돼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콘텐츠들이 대거 올라왔다. 종양이 온몸에 퍼져 병상에 누워있다는 내용이 주가 됐다.

일부는 임영웅 등 TV조선 '미스터트롯' 톱6들의 이름까지 거론하며, 이들이 진성의 병문안을 와 눈물을 흘렸다는 내용을 다루기도 했다. 진성이 병상에 누워 치료 중인 사진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완벽한 '가짜뉴스'로 나타났다. 과거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으로 투병 생활을 했을 때의 사진을 도용하고, '미스터트롯' 출연진들의 인기를 악용한 일부 유튜버들의 만행으로 드러났다.

진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티브이데일리에 "건강하게 회복해 활동을 잘 하고 계시는데 5년 전 사진으로 이런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다. 엊그제도 행사를 다녀오시고, 다음주에도 방송 스케줄이 잡혀있는 등 건강에 이상이 전혀 없는 상태"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가짜뉴스'가 확산된 이유는 '미스터트롯' 출연진들의 이름값을 이용, 조회수를 올리고자 하는 일부 유튜버들의 도를 넘은 행동 탓으로 봤다.

소속사 관계자는 "건강 관련 뉴스는 민감하다 보니 업무에 지장이 많다. 스케줄 소화에 영향을 미칠까 싶어서 대응을 고민 중"이라며 "이런 가짜뉴스가 계속 퍼진다고 하면 회사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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