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가은 "이혼, 아이에게 설명할 숙제" [TV온에어]
2021. 09.09(목) 06:25
라디오스타, 정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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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딸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8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장영란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 등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 방송인들의 '아.육.대'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방송 도중 정가은은 딸 소이 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제 6살이 된 딸에게 아빠의 부재를 언제쯤 정확히 이야기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는 것. 정가은은 지난 2018년 합의 이혼한 뒤 아이를 혼자 키우는 싱글맘이다.

정가은은 "동화책에 아빠라는 단어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엄마라고 바꾸게 됐다"라고 말했다.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사실 아이는 별 생각이 없을 수도 있는데 나만 고민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며 "그래서 평상시에 할머니, 할아버지 등 다른 이야기를 꺼내는데, 그러면서도 '엄마가 없는 집도 있고, 할머니가 없는 집도 있다'고 말해주면서 가족 구성원이 다를 수도 있으니 유치원에 가서 그런 친구가 있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가은은 딸이 이미 어느 정도 아빠의 부재에 대해 눈치를 챈 것 같다며 "예전에는 비교적 아빠 이야기를 하고 했는데, 최근에 딸이 태어날 때의 영상을 보여줬는데 아빠가 탯줄을 잘라주는 부분이 나왔다. 설명을 해주니 아이가 '누가? 아빠가? 그게 뭔데?'라더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출연진은 안타까워 했고, 장영란은 "나는 아이에게 말 해줬으면 좋겠다. 이제는 때가 된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혼 경험이 있는 김구라는 정가은을 응원하며 "아이들이 생각보다 눈치가 빠르다. 그간 잘해오셨으니까"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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