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SBS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제작을 논의 중이다.

SBS 측은 9일 티브이데일리에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제작과 관련해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건 없다"라고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앞서 방송된 시즌1, 2는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타이틀롤인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로 배우 한석규가 출연,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김사부' 시리즈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시즌2 시청률은 최고 27.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까지 오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