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호적 메이트’ 배우 김정은, 여동생은 ‘현실 자매’ 그 자체였다.

21일 밤 방송된 SBS 첫 파일럿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호적 메이트’에서는 배우 김정은, 플루이스트 동생 김정민 씨 일상이 클로즈업됐다.

이날 김정은은 동생과 만났다. 여동생은 김정은과 꼭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김정은은 동생에게 차 운전을 시키며 “내가 사실 너랑 여행 갈 스케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목소리가 큰 김정은에게 “목소리 볼륨 좀 내려라”라며 질색팔색했다. 이들은 반려견을 데리고 자매 여행을 시작했다.



평소 말투가 조용하고 차분한 김정은은 동생에겐 다소 다른 단호한 태도를 고수했다. 동생은 김정은에게 반려견 여행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강아지와 같이 가면 언니가 저에게 잔소리가 좀 줄지 않을까, 그런 걸 좀 노렸다”라고 귀띔했다.

100% 현실 자매 그 자체였다. 김정은 동생은 평소 유튜브를 하고 있었고, 김정은은 그런 동생을 괜스레 핍박하며 엄한 언니 캐릭터를 증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호적 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