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산촌생활’ 99즈의 현실 케미 (첫방) [종합]
2021. 10.08(금)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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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슬기로운 산촌생활'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판타지를 현실로 치환 시키는 마술을 부렸다. 99즈의 호흡은 특별한 듯 평범하고 친근했다.

8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99즈의 산촌 일상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가장 먼저 산촌 숙소에 도착한 조정석, 정경호, 전미도, 김대명이 첫 식사를 준비했다. 배추전과 고추장수제비를 정신없지만 제법 훌륭하게 완성해낸 이들은 두런두런 모여앉아, 직접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점심을 4시40분에 먹은 이들은 이내 저녁 메뉴 고민을 시작했다. 요리 집도의가 된 사람이 돌아가면서 메뉴를 정한다는 방침이었다.

전미도가 첫 타자가 됐다. 전미도는 재빠른 판단력으로 저녁은 달걀국, 무생채가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오후 늦게까지 비는 멈추지 않았고 이들은 설거지 등 그릇을 씻느라 여념이 없었다.

짬이 날 땐 기타를 치며 수다를 즐겼다. 뮤지컬 배우 전미도는 오후 6시께 흥이 나는 직업병이 있었다. 배우들은 소소한 대화로 서로를 놀리기도 , 서로에게 위안을 건네기도 했다. 여기에 게스트까지 더해지는 이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이제 막 휴식의 포문을 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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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시리즈는 99즈에게도 유효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찐 친’이 된 이들은 산촌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음식을 해 먹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동료의 정의를 증명했다.

무엇보다 드라마 속 ‘케미’가 현실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극중 세계가 현실로 전이되는 환희, 무엇보다 따뜻한 사람 냄새가 가득한 이들의 호흡은 그 자체로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잇는 소구점으로 다가갈 터. tvN으로서도 드라마와 예능의 브랜드네임을 합치 시킨다는 의미를 획득해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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