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아' 박기웅, 특별 게스트의 좋은 예 [TV온에어]
2021. 10.13(수) 05:58
해치지 않아
해치지 않아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해치지 않아'에서 배우 박기웅이 멤버들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12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해치지 않아'에서는 빌런 삼형제의 찐친 박기웅이 몰래 온 손님으로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은 오랜만에 폐가하우스를 찾았다. 세 사람은 집 안에 있는 누군가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인공은 바로 박기웅이었다. 이들은 웃으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세 사람은 박기웅에게 "얘 왜 있는 거냐" "진짜 깜짝 놀랐다" "근데 약간 귀신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선글라스를 계속 쓰고 있던 박기웅은 "콘셉트를 잡은 거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실 박기웅과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은 스스럼없는 돈독한 사이였다. 박기웅은 세 사람에 대해 "모두 여리여리하다. 엄기준 형은 배만 나왔다. 봉태규 형은 흑역사가 정말 많다. 바른 생활 이미지를 잡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내일 방문 예정이었던 박기웅은 먼저 기사가 나는 바람에 예정일보다 하루 일찍 도착했다. 이후 세 사람은 벽에 페인트 칠을 할 거라며 뛰어난 그림 실력을 지닌 박기웅에게 부탁을 했다.

이들은 낡은 평상에 깔 돗자리를 펴고 아일랜드 식탁을 조립한 뒤 점심 준비에 나섰다. 멤버들은 각자 임무를 맡아 점심 메뉴로 양푼 비빔밥과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반면 박기웅은 할 일을 주지 않아 외로워했다.

이를 본 봉태규는 미적 감각을 지닌 박기웅에게 '빨랫줄 걸기'를 주문했다. 중대한 임무에 진지해진 박기웅은 둘러보며 완벽한 스폿을 탐색했다. 그는 창고에서 망치와 못을 챙기고 홀로 빨랫줄 작업에 몰두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헤치지 않아

요리를 준비하던 세 사람은 혼자 고군분투하는 박기웅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박기웅은 "세 사람이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다고 나를 소외시키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완성된 양푼 비빔밥과 된장찌개를 맛있게 먹었다. 허겁지겁 양푼으로 돌진한 이들은 코까지 박은 채 먹방 릴레이를 벌였다. 박기웅은 "야외에서 먹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엄기준과 박기웅은 그늘막을 만들기 위해 대나무를 수집했다. 봉태규와 윤종훈은 신중히 드릴과 나사를 맞춘 뒤, 조리대 만들기에 전념했다. 대나무 팀은 어려운 작업도 수월하게 진행했지만, 조리대 팀은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작업을 모두 마친 네 사람은 곧바로 저녁 준비에 나섰다. 저녁 메뉴는 깍두기, 겉절이, 피클, 오징어 뭇국, 구이 3종 세트(대하, 조기, 고등어)였다. 각자 분업에 나선 이들은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살이 통통 오른 대하구이부터 바삭한 속살이 일품인 생선구이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모습을 확인한 엄기준, 윤종훈, 봉태규, 박기웅은 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고생 끝에 식사에 나선 네 사람은 감탄을 연발했다. 시원한 오징어 뭇국에 따끈한 가마솥 밥 한술을 뜬 박기웅은 "진짜 맛있다. 고등어에 숯 향이 난다. 오븐으로 낼 수 없는 맛이다"라고 극찬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해치지 않아']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박기웅 | 엄기준 | 해치지 않아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