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씨네타운'에서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디즈니 작품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서는 함연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한 함연지는 뮤지컬 '무한동력', '노트르담 드 파리', 연극 '지구를 지켜라', 아마데우스',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디즈니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 한국어 더빙판에서 주인공 미라벨 역에 캐스팅됐다.

함연지는 콜을 받고 오디션에 참여했다며 "정해진 시간에 연기를 펼쳤다. 그러다 보니 경쟁률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영화 초반에 가족을 소개하는 곡을 불렀다. 7~8분 정도의 분량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피드백을 받았는데, 저의 개성과 감정을 좋아해 주시더라. 제일 기억나는 말은 '찢었다'였다. 너무 감동적이더라"라며 "어렸을 때부터 디즈니랑 함께 일하고 싶었다. 이뤄졌기 때문에 믿어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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