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 行” 방탄소년단(BTS), 美 콘서트 성료
2021. 12.03(금)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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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방탄소년단(BTS)(RM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정국)이 미국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이들은 내년 3월, 서울의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월 27일, 28일과 12월 1일, 2일 (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를 성황리에 마쳤다. 해당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9년 서울에서 펼쳤던 ‘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약 2년 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공연인 만큼 감동이 배가됐다.

이번 공연에는 오프라인 공연 4회,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LIVE PLAY in LA(라이브 플레이 인 LA)’ 이벤트, 공연 마지막 회차(12월 2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에 총 81만 3천 여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 7인 완전체가 꾸민 다양한 무대 퍼포먼스…객석은 ‘떼창’·‘파도타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공연은 화려한 세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은 ‘ON(온)’ 무대로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발표된 ‘ON’ 무대가 팬들의 눈앞에서 펼쳐진 것은 이번 공연이 처음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어 ‘불타오르네’, ‘쩔어’, ‘DNA’와 ‘Black Swan(블랙 스완)’, ‘피 땀 눈물’,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 ‘Dynamite(다이너마이트)’, ‘IDOL(아이돌)’, ‘Butter(버터)’,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등 매 회차 총 24곡을 소화했다. 또한,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위 아 블루프루프 : 더 이터널)’, ‘Answer : Love Myself(앤스워 : 러브 마이셀프)’, ‘I'm Fine(아임 파인)’, ‘HOME(홈)’, ‘소우주 (Mikrokosmos)’ 등을 통해 회차별 공연 세트 리스트에도 변화를 줬다.

이번 LA 공연은 오랜만에 팬들과 대면하는 공연인 만큼 개인 무대 없이, 오로지 일곱 명의 무대로만 꾸며졌다. 방탄소년단은 대규모 공연장에 어울릴 법한, 전 세계 팬들에게 가장 보여 주고 싶은 곡들을 엄선했으며 무대 구성에도 직접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방탄소년단은 ‘잠시’ 무대에서는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동차 위에서 노래를 불렀다. 오랫동안 쌓인 그리움을 날려 버리듯 일곱 멤버는 스타디움 무대 곳곳을 활기차게 누볐다.

엔딩을 장식한 노래는 ‘Permission to Dance’였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을 통해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이번 콘서트의 핵심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했고, 객석에서는 수만 명의 팬들이 방탄소년단 응원봉 ‘아미밤’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파도타기를 하며 함성으로 응답했다.

# 메건 디 스탤리언과 ‘Butter’ &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과 ‘My Universe’ 깜짝 무대

이번 공연에는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2회차(11월 28일) 공연에서는 ‘Butter(버터)’의 리믹스 버전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은 메건 디 스탤리언과 함께 ‘Butter’ 합동 무대를 펼치며 공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마지막 회차(12월 2일) 공연에서는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를 협업한 콜드플레이(Coldplay)의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등장했다. 그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를 열창하며 감동을 더했다.

# 2022년 3월, 한국에서 공연 개최 확정

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일곱 멤버는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여러분을 이렇게 직접 만나는 데 긴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2년 만에 보는데 과연 괜찮을까,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다. 아미(ARMY) 여러분은 그대로였다. 다시 만날 날까지 오늘을 잊지 않고 매일 기억하고 싶다. 이렇게 수 많은 팬분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감동이다. 조만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스타디움 투어를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어디든 달려가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공연 종료 후 티저 영상을 통해 다음 투어 도시가 깜짝 공개됐다.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내년 3월 서울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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