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이 드라마 부문 화제성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은 드라마 부문 화제성 4주 연속 1위,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이세영과 이준호가 2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의 12월 1주 차 화제성은 전주 대비 5.89% 상승한 수치를 보이며 자체 최고 화제성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 8회에서는 이산(이준호)과 성덕임(이세영)이 서로를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빈(남기애)의 유품 여범(女範)을 훔쳤다는 오해로 처벌 위기에 놓인 덕임은 조문을 갔던 날의 모든 일들을 세세하게 묘사해 영조(이덕화)의 기억을 상기시키며 누명을 벗는 데 성공했다. 당시 조문에 동행했던 산 역시 그날의 일을 떠올렸고, 자신이 그리워했던 기억 속 어린 생각시가 덕임이었음을 알게 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달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31개, 비드라마 198개를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하여 화제성 점수를 집계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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