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2NE1 출신 CL(씨엘)이 음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CL은 최근 한 음악 잡지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CL은 자신만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화이트 드레스와 믹스 매치한 레더 아웃핏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CL은 본인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CL은 무대를 준비하며 가장 신경 쓰는 부분에 대해 "저는 그룹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음악과 퍼포먼스와 패션은 늘 하나라고 생각해 왔다. 무대에서 이 모든 게 밸런스를 이룬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항상 그런 무대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CL은 2016년 미국 데뷔곡인 'LIFTED'로 한국 솔로 여가수 중 최초로 빌보드 진입을 했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CL은 "당시에는 성과에 집중하기보다는 제가 어린 시절부터 보고 자랐던 미국 음악 신(scene)에 도전하게 된 것에 더 의미를 두고 싶다. 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로서 용기를 내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CL은 지난 10월 첫 솔로 정규 앨범 'ALPHA'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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