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배우 한지상을 향한 악성 댓글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현재 온라인상에서 배우 한지상에 관해 개인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인신공격, 악의적 비방글이 모니터링 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기반으로 인격 모독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한지상은 위법사실이 없으며 권력을 이용해 만남을 가진 것도 아니"라고 설명하며 "호감을 가진 상대와 있었던 사생활이지만 상대방이 공개 게시판에 피해를 주장한 글을 올린 후 도의적인 책임감에 사과를 했고, 그 당시 위력이나 강제적 행위는 없었음을 재차 밝힌 바 있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 내용을 보면 한지상이 제기한 협박에 대한 혐의는 각하한 것이 맞으나 한지상이 성추행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확인한 바 있다. 경찰 조사에서도 한지상이 강제적 성추행 혐의는 없다고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당사는 배우의 권리침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재차 언급한 소속사 측은 "사실 여부가 판명되지 않은 일에 대해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글을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법적 조치의 대상이다.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제보를 통해 선처 없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지상은 지난 2020년 2월 성추행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한지상은 의혹을 제기한 A씨를 상대로 고소장(공갈미수 및 강요죄)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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