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돌싱글즈2'가 동거 촬영 3개월 후 출연진들의 근황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시즌2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1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4.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5.5%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거 촬영 종료 후 3개월 만에 다시 모인 돌싱남녀 8인 김계성, 김은영, 김채윤, 유소민, 윤남기, 이다은, 이덕연, 이창수가 '돌싱 빌리지'에서의 단체 합숙과 동거에 관한 뒷이야기를 대방출하는 동시에, 최종 선택 후 3개월이 지난 현재의 관계까지 진솔하게 밝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첫 만남 장소를 찾아 4MC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돌싱남녀 8인은 본방사수에 관한 소감으로 토크를 시작했다. 이후 이들은 '돌싱글즈2' 제작진과의 첫 미팅 장면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안겼던 장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공개 영상에서는 '마라맛' 티저 영상 제작 비하인드와 돌싱들의 닮은꼴 찾기, 이창수와 김은영의 무아지경 댄스 파티가 담겨 폭소가 이어졌다.

본격적으로 윤남기·이다은, 이창수·김은영의 현재 관계에 관한 질문이 시작됐다. 윤남기·이다은은 "어느덧 100일을 넘겼다"라며 여전한 달달함을 자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재혼할 거냐"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네"라고 답했다.

반면 이창수·김은영은 현재의 관계에 대해 서로 답변을 미뤘다. 그러던 중 이창수는 "성향 차이로 이틀 전 헤어진 상태다. 전쟁 같은 사랑에서 서로 승리하지 못하고 잠시 휴전 중이다"라고 밝혔다.

'돌싱글즈2'는 평균 시청률 5.5%,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 국내 콘텐츠 1위, TV 화제성 검색 키워드 줄 세우기 등 끊임없는 기록 경신과 높은 화제성을 드러내며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돌싱글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