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또 일베 의혹 "싸이 감성 표현한 것 뿐" [이슈&톡]
2022. 01.17(월) 16:16
장성규
장성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일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장성규의 '일베' 의혹은 지난 16일 개인 SNS에 게재한 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시작됐다. '일베'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를 줄인 말로 극우 성향의 누리꾼들의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그동안 사회적인 물의 장성규는 "주말엔 귀 막고 입 닫고 #쉼표"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장성규가 양손으로 두 귀를 막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이 게재된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일베' 의혹이 제기됐다. 이유는 이날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된 것을 염두에 둔 글이 아니냐는 것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장성규가 김건희 씨의 녹취록을 듣지 않겠다는 뜻으로 게시물을 올린거라면서 '일베' 의혹을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곧바로 누리꾼들의 항의 댓글로 도배가 됐다. 누리꾼들은 장성규에게 '일베'라면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비난했다.

계속되는 비난에 결국 장성규가 입을 열었다. 장성규는 "귀 막고 입 닫는 이유가 뭐죠?"라는 한 누리꾼들의 댓글에 "친한 촬영 감독님이 너무 멋지게 찍어주셔서 주말에 쉬고 싶은 마음이랑 엮어서 싸이 감성으로 표현해 본 겁니다"라고 해명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장성규의 해명에도 '일베' 의혹이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앞서 한차례 '일베' 의혹이 제기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장성규는 지난 2020년 출연 중인 유튜브 예능 '워크맨' 제작진이 '일베' 회원들이 자주 쓰는 용어들을 연상케 하는 자막을 사용해 논란이 일자 옹호하고 나서 논란이 됐다. 장성규는 "제가 저희 동생들을 평가할 자격은 없지만, 제가 느꼈던 동생들은 여러분께서 오해하시는 그런 동생들 아니다"면서 "한 번만 믿어주시고 다시 한번 좀 예쁘게 봐 주시길 부탁드리겠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당시 장성규는 '일베' 의혹을 받고 있는 제작진을 옹호했다는 것만으로 같은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사진 한 장으로 인해 두 번째로 불거진 장성규의 '일베' 의혹으로 인해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의심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장성규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