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다' 배달원의 진심 담긴 한마디 "자연사 꿈꾼다"
2022. 02.03(목) 17:59
다수의 수다
다수의 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코로나19 시대의 필수 노동자, 택배 기사와 배달 라이더가 수다 한 판을 벌인다.

4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다수의 수다'(이하 '다수다')에서는 두 MC 유희열과 차태현이 '다수'의 배달원들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 2020년 보건, 의료 종사자 및 환경미화원 등과 함께 '필수 노동자'로 지정된 배달원 4명이 모여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이들의 수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만나지만 정작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는 다수의 등장에 두 MC는 연신 질문을 쏟아낸다. 이에 배달원들은 택배 기사와 배달 라이더가 되는 방법은 물론, 업무 시스템부터 월수입까지 속시원하게 공개하며 한계 없는 수다를 나눈다. 특히 자신들을 향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 등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중 배달 라이더들은 소위 '천룡인 아파트'라고 불리는 갑질 아파트에 대해 언급하며 본인들이 직접 겪은 차별을 토로한다고 해 호기심이 끓어오른다. 2021년 논란이 됐던 '학원 배달 갑질' 사건부터 아파트 내 헬멧 착용 금지까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배달원 차별을 듣던 MC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고.

이와 함께 택배 기사들은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저상 탑차 출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고백한다. 현직 종사자들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노동자들의 고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까지 늘어놓으며 열변을 토했다는 후문이다.

배달 라이더들의 난폭 운전과 택배 기사들의 불법 주정차 등 일부 배달원들의 횡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무엇보다 한 배달원이 "사고사가 아니라 자연사를 꿈꾼다"는 바람을 전해 그의 말에 숨겨진 의미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밤 9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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