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월 넷째 주(2월 21일 ~ 27일)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컴백했다.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비투비, 데뷔 55주년 기념 앨범을 낸 나훈아, 솔로 데뷔 음반을 발매한 장기하, 최자 등은 리스너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스테이씨와 솔지도 미니앨범으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 스테이씨 - '영-러브 닷 컴(YOUNG-LUV.COM)' (발매일 2월 21일)

스테이씨

'YOUNG-LUV.COM'은 데뷔곡 'SO BAD'와 지난해 'ASAP', '색안경(STEREOTYPE)'까지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스테이씨가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스테이씨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개의 다채로운 장르가 담겨 있다.

김한길 - 기분 좋게 만드는 틴프레시 에너지
박상후 - '틴프레시'라는 확고한 정체성이 두드러지는 느낌.

◆ 비투비 - '비 투게더(Be Together)' (발매일 2월 21일)

비투비

신보 'Be Together'는 함께했던 순간들의 감정과 기억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하자는 의미로 비투비만의 역량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비투비는 이번 앨범를 통해 성숙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한길 -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따스한 감성.
박상후 - 기다렸던 완전체. 여전히 무게감 있는 감성.

◆ 나훈아 - '일곱 빛 향기' (발매일 2월 22일)

나훈아

이번 나훈아의 55주년 기념 앨범명은 '일곱 빛 향기'로 '맞짱', '누망(縷望)', '친정엄마(아내의 엄마)', '사랑의 지혜', '매우(梅雨)', '끈(미련 곰탱이)', '체인지' 등 신곡 7곡이 수록되어 있다.

김한길 - 가슴 깊이 전해지는 묵직한 울림.
박상후 - 곱씹게 되는 가사들. 전곡 타이틀을 내세운 그의 이유 있는 자신감.

◆ 장기하 - '공중부양' (발매일 2월 22일)

장기하

'공중부양'은 장기하의 솔로 데뷔 음반이다. 결국 다 떠나 보낸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동안 '싸구려 커피', '그건 니 생각이고' 등 복고와 독창성을 더한 실험적인 음악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장기하는 이번에도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김한길 -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 유니크함.
박상후 - 악기가 없어 목소리에 집중하게 된다. 실험적인 도전에 박수.

◆ 솔지 - '퍼스트 레터(First Letter)' (발매일 2월 25일)

솔지

첫 미니앨범 'First Letter'는 겨울 끝자락에 잘 어울리는 음악들을 담은 앨범으로 솔지만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감성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타이틀 곡 '계절의 끝에서'를 비롯 이별의 아픔이 담긴 발라드 곡 '이렇게 헤어지고 있어', 리듬감이 돋보이는 소울 곡 'Pillow'와 'Have a good day'등 총 6개의 트랙을 담아냈다.

김한길 - 더욱 성숙해진 분위기와 풍부한 감정선.
박상후 - 솔지가 부르는 사랑과 이별. 누군가의 위로가 될 따스한 앨범.

◆ 최자 - '재호' (발매일 2월 25일)

최자

'재호'는 최자가 데뷔 20년 만에 정식으로 선보이는 EP 단위의 첫 솔로 앨범이다. 담담하고 솔직한 표현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는 아티스트 본연의 모습이 앨범 곳곳에 담겨 있다.

김한길 - 공감 일으키는 가사와 몰입도 높은 래핑.
박상후 - 자전적 의미가 담긴 곡들. 단조로운 래핑 스타일은 여전.

[정리=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