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시즌2 신예들의 반란, 시청률 7%대 복귀
2022. 04.21(목) 09:06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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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골때녀' 시즌2 신예 에이스들이 반란을 일으킨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다.

2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7.3%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6.9%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이날은 먼저 슈퍼리그를 앞두고 FC 불나방과 FC 월드클라쓰가 팀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시즌1 우승팀 FC 불나방의 새 사령탑으로는 '원조 왼발의 달인'인 대한민국 월드컵 사상 최초 선제골의 주인공 하석주 감독이 부임했다. FC 월드클라쓰는 최진철 감독이 돌아와 새 멤버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종 멤버로는 스페인 출신 라라, 멕시코 출신 나티, 콜롬비아 출신 케시가 선발되었다.

또한 '슈퍼리그의 프리뷰'라고 할 수 있는 시즌1과 시즌2 각 팀 에이스들이 모인 꿈의 올스타전 경기가 펼쳐졌다. 김병지,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시즌1 블랙팀의 선수로는 박선영, 전미라, 안혜경, 심하은, 서동주, 사오리, 박승희가 출전했고, 이영표, 현영민, 백지훈 감독이 이끄는 시즌2 화이트팀에는 이혜정, 김승혜, 윤태진, 유빈, 노윤주, 김진경, 송소희가 출전했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초반부터 탐색전이 이어졌다. 화이트팀은 송소희와 윤태진을 필두로 공격을 이어갔고, 블랙팀은 박선영과 전미라를 중심으로 골문 앞을 흔들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첫 번째 유효슈팅은 화이트팀 김진경이 만들어냈다. 송소희가 끊어낸 공을 뒤에서 받아낸 김진경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막히고 말았다. 블랙팀도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박선영이 달려가는 사오리의 속도에 맞춰 로빙패스를 연결했고, 사오리가 내준 패스가 전미라의 발에 걸렸으나 아쉽게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양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0의 균형이 깨졌다. 전반 13분, 화이트팀 진영에서 흐르는 공을 송소희가 따내 돌파했고, 먼 포스트 쪽으로 때린 슈팅이 블랙팀의 골망을 갈랐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블랙팀 선수들은 더욱 열정에 타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킥오프 순간 박선영이 하프라인 슈팅을 때렸고, 공이 노윤주의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며 곧바로 동점골이 만들어졌다. 리드가 채 1분이 지나지 않을 때 터진 허무한 동점골로 화이트팀 골키퍼 노윤주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나, 작전타임 이후 다시 정신을 재정비해 불꽃 같은 선방을 보였다.

1:1 동점으로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각 팀 최고의 공격수 송소희의 돌파는 박승희가 밀착커버하며 수비했고, 전미라의 슈팅은 유빈이 철벽수비로 막아내며 양팀 골문을 지켰다. 후반 4분, 송소희가 골문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혜정이 머리로 방향을 틀어 완벽한 연계의 헤더골을 만들어냈다. 2:1로 끌려가며 마음이 급해진 블랙팀은 사오리의 전매특허 '치고 달리기'로 공격의 물꼬를 트려했으나, 유빈과 김승혜의 수비로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후반 1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진경이 뒤로 내준 킥인이 노마크 상태인 송소희의 발에 걸렸고, 공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송소희는 리그와 올스타전을 합해 총 11골을 만들어내며 '득점 기계'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3:1의 스코어로 경기가 마무리 되고, 시즌1 VS 시즌2 올스타 빅매치는 시즌2 화이트팀이 승리를 거두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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