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김가람이 데뷔 전 불거진 학교폭력(이하 학폭)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피어리스(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앞서 각종 SNS 및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그는 이날 이와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리더 김채원이 먼저 대답했다. 그는 "제가 리더로서 먼저 말하자면 이 상황에 대해서는 회사라 논의 중에 있고, 절차에 맞게 대응 중이라서 직접 말하기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추후에 적확히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가람은 "채원 씨가 말한 대로 이 부분에 대해 뭔가를 말하기가 어렵다. 이해해줬으면 한다"며 "르세라핌의 멤버로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김가람의 말이 끝나자 김채원은 "데뷔 무대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애정 어린 마음으로 잘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피어리스'는 이날 오후 6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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