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 송해, '전국노래자랑' 마이크 내려놓나
2022. 05.17(화) 09:20
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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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국민 MC' 방송인 송해가 34년 간 함께한 '전국노래자랑'을 떠나게 될까.

17일 오전 KBS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송해 씨가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혔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송해는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가 "위중한 상태는 아니며, 일상적인 검사 수준의 진료를 위한 것"이라는 공식 입장이 나온 바 있다.

송해는 올해 1월에도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을 겪기도 했다. 최근 그의 빈자리는 '전국노래자랑' 스페셜 방송을 통해 채워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송해가 최근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송해의 상태가 위중하지는 않다지만, 이미 고령의 나이로 야외 녹화를 진행해야 하는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우려 섞인 시선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1927년 생인 송해는 1955년 데뷔해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현역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8년부터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기 시작해 올해로 34년째 진행을 하고 있다. 한국 방송사의 산 증인인 송해의 '전국노래자랑' 시대가 이대로 막을 내리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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