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제작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3일 33만59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88만6814명이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이날 2만93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50만1499명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영화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제작 디엔디픽쳐스)가 이날 36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772명이다. '안녕하세요'는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영화 '아치의 노래, 정태춘'(감독 고영재·제작 인디플러그)이 이날 13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5694명이다.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한국적 포크의 전설이자 실천적 아티스트 정태춘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한 작품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하게 회자되는 28 곡의 대표작으로 정태춘의 음악적 여정을 스토리텔링하며 전 세대에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음악영화다.

영화 '배드 가이즈' '오마주' '극장판 엉덩이 탐정: 수플레 섬의 비밀' 'EBS 댄스파티!' '우연과 상상'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범죄도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