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사공, '불법촬영' 반성한다더니…피해자 조롱 논란 [이슈&톡]
2022. 06.07(화) 17:26
뱃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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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불법촬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래퍼 뱃사공이 피해자를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해 다시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몰카 반성한다던 뱃사공 인스타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피해자분 사진 찍힌 곳이 양양인데, 방금 양양으로 드립 치는 동영상 올렸다가 지웠다"며 "'양양 궁둥이 팡팡' 이런 식의 동영상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뱃사공과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주고받은 대화도 공개됐는데, "설마 몰카 해놓고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이러시는 건 아니죠"라는 누리꾼의 말에 뱃사공은 "야 익명아 음악 낼 때 악플 달러 와"라고 답했다.

또한 누리꾼이 "여자는 극단적 시도까지 했을 정도로 하루하루 매일 지옥 같았다 했는데 한 달도 안 돼서 반성하는 태도는커녕 일반인 댓글에 반박하는 태도에 지리고 간다"라고 말하자 뱃사공은 "좀 꺼져. 일반일 댓글? XX 소리하고 있네"라고 욕설을 날리며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누리꾼은 "제가 왜 이렇게 댓글을 달았냐하면, 몰카를 당해본 사람이라서 떳떳하게 나오는 모습이 용서가 안된다"라고 밝혔지만, 뱃사공은 "제발 용서하지 말고 평생 나 욕하면서 살아"라고 말했다.

A 씨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던 사람이다. 이후 뱃사공은 악플러 취급을 하며 DM이 오더라"라며 "나의 댓글에 누군가 옹호하는 댓글을 달자 뱃사공은 그분의 댓글을 삭제 및 차단하기도 했고, 점점 나의 댓글에 수십 개의 '좋아요'가 눌리자 몇 시간 후 게시글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앞서 뱃사공은 불법 촬영 가해자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인 바다. 피해자는 래퍼 던밀스의 아내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뱃사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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