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배우 신동미가 윤시윤, 배다빈에게 서운함을 표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22회에서는 이현재(윤시윤)·현미래(배다빈), 이윤재(오민석)·심해준(신동미)의 비밀 연애가 들통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재는 심해준에게 잘못 맞아 코피를 흘린 형 이윤재에 손수건을 건네며 "어떻게 된 거냐. 언제부터 사귄 거냐. 썸탄다는 여자가 심해준이었냐. 결혼까지 할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윤재는 "내일 일을 어떻게 아냐"라고 회피했다.

남자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던 심해준은 "내가 진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라고 자책했다. 이윤재는 "괜찮다. 코피 갖고 뭘 그러냐"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현재는 "나한테 엄청 징징대지 않았냐. 누나 앞에서는 남자인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심해준은 "이게 다 너 때문이다.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 둘이 내 앞에서 사귄 걸 속인 게 몇 번이냐"라고 서운해했다. 이현재는 "심해준 누나가 속인 역사에 비해서 별 거 아니다. 우리 형 전화번호 가르쳐 달라고 할 때부터 속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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