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임창정의 전국투어 콘서트 ‘멀티버스(MULTIVERSE)’가 전주에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2022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 ‘멀티버스’가 18일 저녁 6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개막했다. 임창정은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안양, 일산, 대구, 대전, 창원 등으로 이어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앞서 임창정이 약 3년 만에 다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힘과 동시에 평소 본캐와 부캐를 넘나들며 활약한 여러 캐릭터를 살린 ‘멀티버스’ 콘셉트를 밝히면서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런 만큼 임창정과 제작진 또한 이번 ‘멀티버스’를 또 한 번의 레전드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공연명 ‘멀티버스’처럼 가수, 배우, 아빠, 인생 박사, 프로듀서까지 다섯 명의 임창정이 각기 다른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섯 명의 임창정은 관객의 고민을 들어주는 ‘고민 상담소’를 비롯해 임창정 콘서트의 시그니처 코너 ‘관객에게 노래시키기’, 댄스 메들리,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코너들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각 악기의 선두주자인 강수호(드럼), 길은경(피아노), 이성민(기타), 최세진(퍼커션), 최태완(키보드), 홍준호(어쿠스틱 기타), 이태윤(베이스)이 임창정과 함께 합을 맞춰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멀티버스’에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쿠키 영상까지 준비됐다. 콘서트를 끝까지 함께한 관객들을 위해 마지막에 공개되는 해당 쿠키 영상은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들이 출연한다고 알려져, 쿠키영상이 관객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오랜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코너들을 준비한 임창정의 ‘멀티버스’는 18일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안양, 일산, 대구, 대전, 창원에서 열기를 이어가며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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