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만 유튜버, 머리카락 환불 요구? 사기 의혹 '부인' [이슈&톡]
2022. 08.16(화) 14:15
72만 유튜버
72만 유튜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구독자 72만 명을 보유한 한 여성 유튜버가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15일 KBS 측은 해당 유튜버가 강원도 춘천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음식값을 놓고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는 음식에 머리카락을 고의로 넣고 음식값을 환불받았다.

실제로 CCTV에는 한 여성이 옆에 있는 담요에서 머리카락을 떼내 식탁 위 휴지에 올려놓는 장면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여성은 종업원에게 휴지를 보여준 뒤, 먹던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환불을 요구했다고.

특히 이들은 한 달 전에도 같은 식당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음식을 다시 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해당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뉴스를 보고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고, 경황이 없어 뒤늦게 입장문을 내게 됐다"면서도 "저와 우리 가족은 햄버거에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담요에서 떼어낸 것은 머리카락이 아닌 감자튀김 조각이었으며, 머리카락은 햄버거가 담긴 그릇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내용은 수사 과정에서 상세히 말할 것이고 이번 경찰 조사를 통해 무고함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유튜버의 주장에 대해 햄버거 가게 주인은 적반하장격이라며 분개했다. 이에 주인은 자신의 실명과 가게 이름을 공개하고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은 유튜버의 신원을 확인,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뉴스]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한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72만 유튜버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