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케빈 오, 배우 공효진과 결혼하는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17일 케빈오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영어와 한국어를 통해 자신의 결혼 발표 심경을 전했다.

케빈오는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라며 공효진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케빈오는 "저희는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라며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며 "우리 서로가 최고의 삶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 달라"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케빈오는 오는 10월 공효진과 미국 뉴욕에서 스몰 웨딩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하 케빈오 결혼 심경글 전문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케빈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