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컬투쇼'에서 배우 진서연이 영화관에 가는 특별한 이유를 들려줬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리미트'의 배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하남 극장에서 진서연 배우님을 뵀다. 아드님이랑 같이 오셨는데 '미니언즈2'를 보는 내내 주무시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진서연은 "아이가 다섯 살인데 아들이다. 사실 너무 힘들다. 제가 아이를 데리고 극장에 가는 이유는 딱 하나, 자러 가는 거다. 영화에 몰입하고 보고 있으니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는 편하게 잘 수 있다. 대놓고 자려고 가는 시간이다. 목격담이 정확하시다. 끝날 때까지 잤다. 끝날 때 즈음 되면 알아서 눈이 떠진다"고 공감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발생으로 수사를 위해 피해자 엄마 대역을 맡게 된 경찰 소은(이정현)이 누군가로부터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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