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컬투쇼'에서 배우 음문석이 남다른 팬 사랑을 뽐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영화 '육사오'(감독 박규태·제작 티피에스컴퍼니)의 배우 음문석과 류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음문석의 팬"이라면서 "영화가 너무 궁금한데 해외 팬이라 못 볼 것 같아 아쉽다. 인터넷에선 짧은 예고편 밖에 볼 수가 없다. 인도네시아에 거주 중인데 영화관에서 상영되지 않아 아쉽다. 그래도 항상 멀리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음문석은 팬을 알아채며 "이분이 제 첫 번째 인도네시아 팬이시다. 알고 있다. 기억한다. 너무 감사하다. 저희 영화가 잘 되면 인도네시아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의 코믹 접선극으로, 지난달 24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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