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손바닥 위 '작은 아씨들', 김고은 총 겨눴다 [종합]
2022. 09.25(일) 23:16
tvN 작은 아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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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모든 것이 엄지원의 연극이었다. 추자현을 죽인 진범을 알게 된 김고은은 그에게 총을 겨눴다.

25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8회에서는 싱가포르로 떠난 오인주(김고은) 최도일(위하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일은 박재상(엄기준)에게 오인주를 빨리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 최도일은 오인주가 싱가포르에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그의 지시를 받들었다. 박재상은 오인주가 내일이 지나도 살아있으면 최도일을 죽이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최도일은 오인주에게 싱가포르에서 진화영으로 추정되는 이가 있다며 사진을 보여줬고, 두 사람은 세계난초대회를 핑계로 출국했다. 오인주는 최도일과 함께 진화영 추정 여인의 사진이 찍힌 장소로 갔지만, 그곳에서 만난 현지 사람은 오인주를 알아보며 오인주가 최근 며칠 씩이나 가게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인주는 진화영이 생존해있고, 자신의 모습으로 성형을 받은 것인지 의심했다.

한편 최희재(김명수)는 오인경(남지현) 집으로 찾아왔다. 최희재는 죽은 오혜석(김미숙)이 정란회 회원이 아니었다고 말했고, 자신은 박재상을 죽일 것이라는 계획을 털어놨다. 오인경은 기사를 터트리면 박재상을 매장시킬 수 있다며 살인을 말렸고, 최희재가 한발 물러섰다.

갇혀 있던 원상아(엄지원)는 딸 박효린(전채은)이 자신 대신 박재상과 스케줄을 소화하는 도중 도망쳤다. 박재상은 박효린에게 원상아 행방을 물으며 분노했고, 박효린은 또 다시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오인혜(박지후)는 박재상의 행동을 의심하던 중, 박재상이 따로 방 안에 CCTV를 설치해 혼자서만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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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는 박효린의 휴대전화로 오인경에게 연락, 오인주에게 최도일을 조심하라는 경고를 전했다. 싱가포르에서 최도일과 함께 행동하던 오인주는 그 연락을 받고는 슬쩍 최도일에게 "700억을 다 찾은 뒤에는 내가 (당신을) 어떻게 믿느냐"라고 물었다. 최도일은 오인주에게 총을 건네며 그를 안심시켰고, 그러던 중 오인주에게 진화영이 보낸 듯한 쪽지가 도착했다. 쪽지에는 최도일에게서 도망치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오인주는 메시지가 시키는 대로 돈을 챙겨 달아나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오인주는 병원에서 빠져 나와 자신의 명의로 된 싱가포르 아파트로 숨었다.

오인혜는 박재상의 별도 CCTV를 보고 원상아가 진화영이 죽던 날 밤, 모피 코트를 입고 외출했다가 코트 없이 집에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인혜는 박효린에게 진화영이 모피 코트를 입고 죽었다고 말했고, 박효린은 엄마가 살인자라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도망친 원상아는 싱가포르로 날아와 오인주 앞에 나타났다. 오인주는 아파트에 도착해 푸른 음료를 마셨고, 그런 그에게 다가온 인물이 바로 원상아였다. 원상아는 자신이 모든 일을 꾸몄다고 말했다. 오인주를 알아보던 싱가포르 현지인들 또한 원상아가 고용한 연기자들이었다. 원상아는 그들을 통해 오인주의 모습을 녹화하고 있었고, "그거 알아? 너 정말 잘 놀라는 거? 이 표정이 제일 좋아. 꼭 엄마 찾는 어린애 같아"라고 말하며 비웃었다.

원상아는 모든 것이 그의 설계였다고 이야기했다. 지루한 세상에서 자신만의 인형 놀이를 했으며, 이번 연극의 주인공은 처음부터 오인주였다고. 원상아는 오인주가 과거 사내에서 왕따를 당한 것도 자신의 계획이었고, 화영을 죽인 것도 자신의 뜻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오인주를 위해서는 투신 자살 시나리오까지 마련해 뒀다고 밝혔다.

오인주가 마셨던 푸른 음료는 난초 원액을 탄 물이었다. 오인주는 난초 성분 때문에 정신을 잃으려 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으로 700억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원상아는 신이 나서 오인주 가방을 열었고, 가방 안에는 돈이 아닌 벽돌이 담겨 있었다. 오인주는 놀란 원상아의 얼굴을 향해 최도일이 건네줬던 총을 겨눴고, "꼭 장난감 잃어버린 어린 아이 같다"라고 조롱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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