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김호중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어 가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2022 김호중 콘서트 투어 '아리스트라''(이하 '아리스트라')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6월 전역한 김호중의 첫 전국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여는 공연이다. 지난 7월 발매해 초동 70만장 판매를 기록한 두 번째 클래식 정규 2집 '파노라마(PANORAMA)'를 비롯해 김호중의 다양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관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콘서트 타이틀인 '아리스트라'는 김호중의 팬덤명 '아리스'와 '오케스트라'의 합성어다.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팬덤 아리스, 또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공연을 만들어내고 싶다는 김호중의 의지가 담긴 제목이다.

'트바로티'라는 별명에 걸맞은 성량, 여기에 어울리는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접목 등 다양한 시도가 펼쳐진 이번 무대는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김호중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선물 같은 노래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호중은 30일 첫 공연에서 신곡 '나의 목소리로'를 깜짝 선공개했고, 자신의 생일과 마지막 공연 날짜에 맞춰 2일에 이 신곡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나의 목소리로'는 김호중이 깊이 있는 목소리로 진심을 다해 마음을 표현한 팝 발라드 곡으로, 클래식한 느낌의 스트링 연주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군 복무 당시 변함없이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김호중이 최고의 선물인 자신의 목소리로 보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노래로 감동을 자아낸다.

이처럼 팬 사랑이 가득 담긴 김호중의 특급 행보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가 예정돼 있어 그의 귀환을 기다렸던 팬들과의 뜨거운 만남이 계속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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