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부국제 출품, 배우 프리미엄인가 싶어 부끄럽다" [27th BIFF]
2022. 10.08(토) 12:34
부산국제영화제, 배우 이주영
부산국제영화제, 배우 이주영
[부산=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주영이 감독으로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오픈 토크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G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아이유 이주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아무도 모른다' '공기인형'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을 연출한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작품이다.

'브로커'에서 이 형사 역을 맡아 활약한 이주영은 배우이자 감독으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감독 데뷔작인 '문 앞에 두고 벨 x'가 한국 단편 경쟁 부문에 선정됐다.

이주영은 "'브로커' 일정이 이틀 만에 끝나서 굉장히 짧다. 나는 남아서 더 일정을 소화할 것 같다"라며 "오픈 토크는 내가 좋아하는 행사다. 관객 분들을 가까이서 뵙는 행사이기도 하고, 야외에서 영화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주영은 "그래도 남은 시간에 다른 영화들 봐야겠다 싶어서 매일 예매를 하고 있는데, 사실 술을 맨날 아침까지 마시고 일정을 소화하러 가고 해서 아침 영화를 계속 취소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일은 일정이 없어서 영화 3개 정도 꼭 봐야겠다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감독으로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도 전했다. 이주영은 "너무 너무 부끄럽다. 단편 경쟁 부문에서 제가 처음으로 연출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인데, 배우라서 제 영화를 뽑아주신 것도 있는 거 같아서, 어드밴티지가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부끄럽다. 프리미어로 10일에 상영을 앞두고 있는데 긴장이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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