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청춘MT' 멤버들이 한층 더 돈독해진 우정을 자랑하며 따뜻한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티빙 웹 예능프로그램 '청춘MT'가 멤버들의 특급 조합과 환상의 시너지를 보여주며 실시간 입덕을 부르고 있다. 이에 배우들의 세계관을 초월한 찰떡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던 순간들을 다시 한 번 짚어봤다.

황인엽-박보검, 날씨 요정부터 자승자박까지! 별명 부자 브라더스

지난 '청춘MT' 4화에서는 청춘배우들이 한옥 체험, 액티비티 두 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기는 연합MT 둘째 날을 맞이했다. '안나라수마나라' 팀의 황인엽,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박보검은 액티비티 코스인 집라인 체험장으로 이동하던 중 날씨가 맑아지자 "우리는 해를 뜨게 하는 스타일"이라며 하이파이브를 해 자칭 '날씨 요정'으로 등극했다.

이어진 '플라잉 체어' 대결에서는 황인엽, 박보검이 스스로 공격하고 스스로 튕겨나가는 자승자박을 선보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예선전에서 박보검은 '안나라수마나라' 팀을 공격하기 위해 야심찬 질문을 던졌으나 곧바로 본인이 튕겨나갔고, 꼴찌 결정전에서 황인엽은 '이태원 클라쓰' 팀을 공격하기 위해 던진 질문으로 자리에 앉기가 무섭게 날아가게 된 것. 이로써 별명 부자 브라더스가 탄생하게 됐다.

"개구리탕이 유명하대요" 장난기 발동한 박서준-안보현 농담에 김보윤 화들짝

집라인 체험을 마친 액티비티 팀은 다음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점심 메뉴 후보를 정하던 중 '안나라수마나라' 팀 김보윤은 세 번째 후보 '대구탕'을 '개구리탕'으로 잘못 들어 화들짝 놀랐다. 이에 장난기 발동한 '이태원 클라쓰' 팀의 박서준, 안보현이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농담을 시작했다. "서해 개구리가 유명하대요" "뒷다리튀김도 있고" 등 계속되는 오빠들의 농담에 당황한 막내 김보윤은 갈 곳 잃은 눈동자와 입틀막으로 막내미(美)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권나라-채수빈, 반려동물 이야기로 친밀감 상승, 새롭게 만난 취향 공동체

그런가 하면 반려동물을 주제로 하나된 '이태원 클라쓰' 팀의 권나라,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채수빈은 그들만의 케미스트리를 쌓았다. 채수빈이 “강아지 무슨 종 키우세요?”라고 운을 띄우자 권나라는 푸들 '호두'의 사진을 꺼내 보이며 자신의 반려견을 소개했다. 이에 채수빈도 반려견 '마타'와 반려묘 '하쿠'를 소개하며 새로운 취향 공동체를 형성, 두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주영, 김유정 껴안고 "우리가 데려갈 거야" 세계관 대통합 달성

상당한 낯가림으로 첫날부터 멘붕 모멘트를 보여줬던 '이태원 클라쓰' 팀의 이주영,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김유정은 걱정과 달리 급속도로 가까워져 이틀 만에 세계관 대통합을 달성했다.

특히 "너 이태원 팀이냐?"라는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박보검의 말에 이주영은 김유정을 껴안으며 "우리가 데려갈 거야"라고 해 설렘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셋째 날 '16인분 아침 식사 만들기' 벌칙을 수행하는 이주영, 권나라를 위해 김유정이 직접 만든 커피를 선물하면서 감동을 선사, 더욱 끈끈해진 관계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처럼 회를 거듭할 수록 진해지는 멤버들의 호흡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청춘MT' 7화는 14일 오후 4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