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가수 우연이가 인기곡 '우연히'에 얽힌 일화를 들려줬다.

16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우연이의 인생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우연이는 "'우연히'를 부른 가수 우연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우연히'는 최근 여러 트로트 프로그램에서도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인기 비결에 대해 우연이는 "제 나이와 비슷한 분들은 거의 나이트클럽 경험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실제로 저의 경우 남편을 나이트클럽에서 만나기도 했다. 가사가 어릴 때의 추억을 소환하는 동시에 노래가 신나서 좋아하시는 게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편과는 이혼한 상태라고. 이혼 20년 차라는 그는 "보통 부부가 헤어지면 원수나 남이 돼 평생 안 보기 마련인데 우린 아들이라는 존재 때문에 계속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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