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그룹과 대영그룹이 맞붙는다.

25일 방송되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4회에서는 진양철(이성민)과 주영일(이병준)의 기싸움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순양그룹을 차지하려는 야망을 드러내는 진도준(송중기)의 모습이 담겼다. 외국계 투자 기업 파워셰어즈 소속 오세현(박혁권)을 앞에 세우고 한도제철 인수전에 뛰어든 것.

이와 관련 이날 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경기장 회동에 나선 순양가가 포착됐다. 이들이 있는 곳은 레이싱 경기가 펼쳐지는 스피드웨이. 관람석 한쪽에서 신중하게 관전을 하는 진도준에 이어, 환한 미소와 함께 만족감을 드러내는 진양철과 진영기(윤제문), 진동기(조한철)의 모습은 이들이 마주한 결과를 궁금케 한다.

여기에 숙적 주영일이 나타나며 분위기는 반전된다. 진양철과 주영일이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스피드웨이에서의 조우가 두 그룹에게 어떤 폭풍을 불러올지, 그 가운데에서 이 모든 판을 조종하고 있는 진도준의 다음 행보는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은 "파워셰어즈를 앞세운 진도준의 비밀 참전은 순양과 대영, 모두의 자존심을 건드린 촉매제가 됐다. 4회에서는 진양철과 그의 욕망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자식들이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분투를 펼친다. 승계 전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회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 4회는 25일 밤 10시 30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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