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밀러, 절도 혐의 인정…검찰과 형량 협상 [TD할리웃]
2023. 01.12(목) 10:23
에즈라 밀러
에즈라 밀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실형은 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NBC뉴스, 더 다이렉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최근 본인의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과 플리바겐(사전형량조정제도)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에즈라 밀러는 집행유예 1년과 벌금 500달러 정도의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플리바겐은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협상을 통해 형량을 경감받거나 조정하는 제도로, 주로 미국에서 행해지고 있다.

앞서 에즈라 밀러는 지난해 5월 버몬트 주 스탬포드의 한 주택에서 술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집주인이 없는 동안 주거지 내에서 여러 병의 술을 마신 것은 물론, 훔치기까지 했다. 피해 물품의 가치는 900달러 정도로, 당시 현지 매체들은 "만약 해당 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된다면 에즈라 밀러는 최대 26년의 징역형 및 2000달러의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에즈라 밀러는 이 밖에도 미성년자 그루밍 범죄 혐의로 피소된 적도 있기에 팬들을 경악게 했다. 침묵을 유지하던 에즈라 밀러는 3개월이 지나서야 "최근 내가 복잡한 정신 건강 문제를 앓고 있는 것을 알게 됐고 얼마 전 치료를 시작했다. 내 행동 때문에 상처를 입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에즈라 밀러의 재판은 오는 13일 베닝턴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케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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