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최파타'에 출격했다.

31일 오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FM'(이하 최파타)는 '라이크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특집으로 꾸며져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게스트로는 지민이 출연해 50명의 방청객과 함께 생방송에 참여했다.

지민은 지난 24일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했다. 지민은 앨범에 대해 "처음 작업을 할 때는 재밌는 일이었다. 내 이야기 만을 담아서 온전히 하나의 앨범을 만든다는 게 너무 재미있는 일이었는데, 사람들에게 들려줄 거라는 생각을 하니까 부담이 많이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DJ 최화정은 "부담감을 어떻게 해소했느냐"라고 물었고, 지민은 "사실 이거는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건 아니다. 멤버들께서 부딪혀보는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해줬다. 특히 '슈취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슈가 형님이 '그냥 하라고' 이야기해주셔서 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민은 "기록을 생각하고 낸 앨범이 아니어서 나도 너무 영광이고 놀랐던 거 같다"라고 말했고, "들려오는 소식마다 모두 새로웠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전혀 예상을 못했느냐"라고 물었고, 지민은 "아직 활동 시작을 하지 않았을 때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 투(Set Me Free PT2)' 가 음악방송 1위를 했다더라. 그게 가장 놀라웠다"라며 "그 타이밍에 또 하필 혼자 집에 있었다. 글을 올리는 거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더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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