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25억 달러 투자' 넷플릭스 "지속적인 투자로 '더 글로리'와 같은 프로그램 또 만들 것"
2023. 04.28(금) 09:06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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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투자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한국 창작자들의 뛰어난 스토리텔링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훌륭한 이야기는 어디서든 만들어질 수 있고 어디서나 사랑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이에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2021년 말까지 누적 1조 원 이상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했고, 2023년 4월 25일 테드 세랜도스 공동 CEO는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향후 4년간 미화 25억 달러(한화 3조3000억 원)를 한국 콘텐츠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 이후 현재까지 투자한 누적 투자 금액의 두 배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당사가 투자하는 작품은 시리즈, 영화뿐 아니라 예능 다큐 등 다양한 장르 및 포맷을 아우르고 있으며, 예를 들어 영화와 다큐, 예능마다 각 작품 당 제작비는 확연히 다르다"고 강조한 넷플릭스는 "최근 일부 보도된 2022년 콘텐츠 투자액 외부 추정치는 작품 당 단가를 동일하게 예상해 연간 공개 작품 수를 단순히 곱한 산술의 결과로, 이는 다양한 작품 당 실제 제작비를 반영하지 못한 오류이며 사실과 다르다. 또한 제작비는 제작된 년도와 공개되는 년도가 다를 수 있어, 연 단위로 발표하지 않음을 양해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사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더 글로리' '피지컬: 100' '길복순' 등 시리즈, 예능, 영화를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2억3300만 구독 가구에 선사할 것"이라 예고했다.

한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원 회의에서 "지금 해결해야 할 건 투자액이 아닌 저작권 문제 해결"이라며 넷플릭스가 4년간 투자하기로 약속한 25억 달러 역시 지난해 한 해 동안 투자한 8000억 원에 비하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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