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스터로또'에서 진해성이 재하를 또 꺾었다.

11일 밤 첫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로또'에서는 '미스터트롯2' 톱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출연한 가운데 이들의 라이벌로 박서진 김용필 재하 송민준 황민호 추혁진 윤준협이 출연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2'를 통해 수 차례 성사됐던 대결이 또 다시 재현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진해성과 재하의 대결이 또 한 번 성사돼 이목이 쏠렸다.

이날 출연한 게스트들이 톱7을 상대로 대결 상대를 지목해야 하는 가운데, 재하는 진해성을 상대로 선택했다. 진해성은 재하의 지목을 받자 "지겹다. 지긋지긋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V조선 미스터로또, 재하

실제로 두 사람은 이미 네 차례나 공식적으로 대결을 펼친 사이. 그간의 전적은 진해성이 4전 4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었다. 진해성은 "재하가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라며 재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진해성은 나훈아 '사모', 재하는 임영웅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결과적으로는 진해성이 98점, 재하가 96점을 기록하며 진해성이 또 한 번 승리했다. 진해성은 승리의 골반 댄스를 췄고 충격을 받은 재하는 무대 위에 누운 채로 팀원들에게 끌려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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