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영장 기각 "도주 우려 없어"
2023. 05.19(금) 08:47
남태현 서민재
남태현 서민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 방송인 서민재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18일 남태현 서민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이날 두 사람은 오전 10시 법원에 출석했다. 두 사람은 1시간 가량 심문을 받았고 이후 경찰에 연행돼 유치장으로 향했다. 서민재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고개를 숙였고, 남태현은 침묵을 지켰다.

이후 재판부는 두 사람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특히 남태현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구속은 방어권에 대한 지나친 제한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한다.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절 때렸다"라며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야기했다. 또한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라고 적으며 자신도 마약을 투약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 관계임을 인정하면서 다툼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서민재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도 해명했다. 이후 누리꾼이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해 조사가 시작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다가 2년 만에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하고 보컬로 활동해 왔다. 지난 3월 음주운전 혐의로도 경찰에 넘겨진 바 있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일반인 출연자로 등장해 유명세를 얻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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