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최창수 PD "9명의 형님들, 대한민국에서 제일 재밌는 조합"
2023. 09.07(목) 18:34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아는 형님' 메인 연출자 최창수 PD가 400회를 맞아 소감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밝혔다.

JT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 오는 9일 400회를 맞이한다. 2015년 12월 첫 방송된 '아는 형님'은 다양한 포맷을 거쳐 오며 현재는 21년 8월 새롭게 합류한 이진호를 포함한 9명의 형님들과 전학생들의 만남이라는 세계관으로 JTBC 최장수 프로그램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번 400회에서는 가수 화사와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 준우승팀 포르테나가 찾아와 축하를 전한다.

'아는 형님'을 이끌고 있는 최창수 PD는 프로그램의 초대 연출자이며, 지난 19년과 20년에는 '트래블러-쿠바', '트래블러- 아르헨티나'를 연출했다. 400회 방송을 앞두고 최창수 PD가 400회를 맞은 감회와 '아는 형님'의 지난 역사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 이하 최창수 PD와의 일문일답 전문

Q. PD님의 첫 연출작이자 JTBC 최장수 예능 '아는 형님'이 어느새 400회를 맞이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A.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연출하더라도 제 PD 인생 최고의 연출작은 '아는 형님'일 것이다. 그만큼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정말 남다르다. 400회라는 여정을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형님들 그리고 모든 제작진에게 감사하는 마음뿐이다.

Q. 최장수 예능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첫 방송을 하던 때와 400회를 맞이한 지금 어떤 점이 달라졌나?
A. 무엇보다 초창기 시절 '형님학교'로 포맷 변경을 재빠르게 시도한 것이 가장 큰 성공 요인이 아닐까 싶다. 반말 콘셉트 하에 다양한 전학생들을 초대하여 신나게 놀아보는 현재의 구성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형님들과 황선영 작가를 포함한 초창기 제작진들은 여전히 첫 방송의 기억을 생생히 간직하고 있다. 세월이 흘러 많은 것이 달라졌겠지만,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초초해하며 두근거리는 초심만큼은 여전하다.

Q. 400회를 맞은 형님들의 소감은?
우선 오랜 기간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에게 가장 감사하고 있다. 400회라는 기나긴 역사에 매우 뿌듯해하면서도 겸허히 기념일을 맞이하는 분위기다.

Q. 300회 이후에도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고, 동아리 콘셉트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어떤 부분을 고려하여 변화를 시도하는지?
'형님학교'라는 큰 틀을 깨지 않는 선에서 나름의 변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즉흥적인 애드리브가 강한 개구쟁이 학생 같은 이진호의 영입도 그 연장선이다. 앞으로도 '아는 형님'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재미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하겠다.

Q. 최근에 형님들과 처음으로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다. 형님들과 첫 여행은 어땠는지?
지난 8년간 고생한 부분을 어느 정도 보상받는 듯한 여행이었다. 촬영할 땐 열심히 하고 쉴 땐 최대한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일정을 배려했다. 제작진과 형님들 모두 2박 3일간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수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추억을 쌓았다. 앞으로 계속 걸어가야 할 '아는 형님'의 여정에 큰 자양분이 되는 소중한 여행이었다.

Q. 앞으로 '아는 형님'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게 있나?
현재 9명으로 구성된 고정 멤버들은 대한민국 어느 예능에 견주어 봐도 최고로 재미있는 조합이라고 자부한다. 다양한 매체가 범람하고 시청 호흡도 점점 짧아져 가는 요즘 미디어 환경 속에서 '아는 형님'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발굴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TBC]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인턴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아는 형님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