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비방 영상 만들어 2억 번 유튜버, 범죄수익 법원에 묶였다
2024. 05.24(금) 10:41
장원영
장원영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등 유명인들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거짓 영상을 유포해 수억 원을 번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의 재산이 법원에 묶였다.

24일 인천지검 형사1부(이곤호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한 30대 유튜버 A씨의 일부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해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추징보전은 용의자가 형이 확정되기 전, 범죄 수익금 등 특정 재산을 빼돌리는 상황을 사전에 막기 위해 양도나 매매 등 처분행위를 할 수 없게 동결하게 하는 조치다. 추징보전 된 A씨의 재산은 부동산과 예금채권 등을 포함해 총 2억 원 규모로, 검찰은 법원 결정을 토대로 A씨의 범죄 수익금을 환수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운영하며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 등 7인에 대한 비방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현대 해당 채널은 삭제된 상태로, A씨는 지난 2년간 총 2억5000만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거짓 영상을 통해 피해를 본 장원영은 지난해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지난 1월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A씨에 "장원영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나,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1심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하고 법원에 소송 결과에 대한 집행정지를 요구하는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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