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송선미 기자] 국내 탑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제46회 백상예술대상시상식이 26일 오후 8시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백상예술대상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박보영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상식에는 이병헌 고현정 강동원 김혜자 김남주 김윤석 소지섭 하지원 한효주 이승기 문근영 원빈 장혁 등 지난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종영한 KBS 2TV '추노'의 장혁과 '아이리스' 이병헌이 최우수연기상(남자)을 놓고 팽팽한 접전을 펼친다. 두 배우 모두 각각의 작품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MBC TV '선덕여왕'의 히로인 고현정도 TV부문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 시상식장을 찾아 18년 전 신인상 이후 또 한번 '백상의 여인'이 될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현정은 김혜자, 하지원, 최강희 등과 경합을 벌인다.


영화부문에서는 '의형제'의 강동원과 '마더' 원빈 등이 대결한다. 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 '해운대'와 800만 관객의 가슴을 울린 '국가대표' '박쥐' '의형제' '마더'등이 후보에 올랐다. 영화 배우로는 김윤석 하정우 정재영 김혜자 하지원 최강희 서우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는 이휘재·김아중이 맡았으며 시상식은 저녁 8시 KBS 2TV를 통해 2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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