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다혜 기자] 섬진강에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45분경 경남 하동군 고전면 월진길 상공을 날던 2인승 경비행기가 섬진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인해 경비행기 조종을 맡았던 성모 씨가 목숨을 잃었으며 함께 타고 있던 이모 씨는 실종돼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이날 사고 발생 이후 중앙 119구조대와 헬기 1대, 인근 지역 소방대원 30여명은 수색에 나섰고 추락한 동체에서 성씨를 발견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또한 구조대는 이씨를 찾기 위해 인근을 수색 했지만 날이 어두워져 오후 8시경 수색을 중단했으며 오늘(16일) 계속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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