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혜진 인턴기자] '스타킹'에 막강 트레이너 군단이 등장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은 2012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승리의 몸짱킹'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몸짱킹' 프로젝트를 도울 트레이너 계의 '어벤져스' 군단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처음 등장한 이영만 트레이너는 배우 황신혜의 전담트레이너이자 소녀시대 유리와 서현, 샤이니 민호와 종현 등의 트레이닝을 담당한 유명 트레이너로, 트레이너 답지 않은 곱상한 외모와 갸날픈 몸매로 패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재킷과 셔츠를 벗고 숨겨진 어깨근육과 복근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영만 트레이너는 '폴란드 신드롬병'으로 인해 가슴 근육이 발달하지 않는다는 핸디캡을 공개하며 "저 같은 사람도 몸을 만들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제 몸 보고 포기하지 마시고 잘 따라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돌 2PM, 2AM 등의 몸짱 바디라인을 완성시킨 JYP 전담트레이너 황진호부터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를 자랑하는 이선미, 15년 트레이너 경력에 주부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알랭, 배우 추소영의 친동생이자 보디빌딩 월드챔피언 3위를 차지한 '머슬 추' 추동인까지 만만치 않은 이력을 자랑하는 트레이너들이 연이어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추동인 트레이너는 "누나 추소영의 트레이닝도 직접 담당하고 있다"고 전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혜진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