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눈물 반전 안긴 최대훈 ‘웨딩스캔들’로 무대 귀환
2012. 08.30(목)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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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각시탈’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물 어린 반전을 선사했던 최대훈이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최대훈은 최근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에서 친일파인 아버지 아래서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이해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조선인으로 태어났지만 친일 행각을 하는 아버지를 부끄러워하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던 그는 결국 국방헌금 10만원을 독립자금으로 빼돌리고는 자결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런 최대훈이 지난 24일 개막한 연극 ‘웨딩스캔들’에 출연하고 있다.

‘웨딩스캔들’은 지난 시즌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이희준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이번 시즌에는 최대훈 외에도 MBC ‘아랑사또전’의 예방 민성욱, ‘해를 품은달’의 심산 서현철, 영화 ‘도둑들’의 최덕문 등이 출연한다.

연극 ‘웨딩 스캔들’은 결혼은 싫고 연애만 하고픈 바람둥이 앙리에게 결혼 후 1년 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하면, 100만 유로(약 15억원)를 상속한다는 고모의 유언장 한통이 전달되면서 펼쳐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그는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주도 면밀한 변호사 노베르의 아이디어로 부모님 집에서 독립하고 싶지만 이름 대신 돼지왕으로 불리는 무명배우 도도와의 동성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앙리의 아버지는 귀족 집안의 명예 때문에 숨겨왔던 자신의 본성을 앙리와 도도의 결혼 생활을 통해 밝히게 되고, 앙리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는 엘자의 모습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한편 연극 ‘웨딩스캔들’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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