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김종서가 ‘탑밴드’를 통해 밴드 붐이 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서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클럽 에반스에서 진행된 KBS2 ‘탑밴드2’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에도 저력을 가진 밴드가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종서는 “‘탑밴드’를 진행하면서 보니까 놀라운 자질의 친구들이 많다. 그 친구들이 맘놓고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쉽다. 그런 환경을 열어준 ‘탑밴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20년 이상 밴드를 이어왔는데, 지금까지 밴드가 공중파에 이렇게 많이 나왔던 적이 없었다. 이렇게 밴드의 붐을 조성하면 슈퍼밴드가 나올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 5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8팀을 가린 ‘탑밴드2’는 오는 15일 8강전 생방송 무대를 시작한다. 15일에는 몽니, 장미여관, 악퉁, 트랜스픽션이 무대에 오르며 피터팬컴플렉스, 슈퍼키드, 피아, 로맨틱펀치는 그 다음주인 22일 8강전을 펼친다. 송홍섭, 김세황, 김종서, 정원영, 장혜진이 생방송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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