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배우 박희본이 걸그룹 '밀크' 시절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희본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스물 한 살 M.I.L.K. 재영 시절 사촌동생이랑. 서른 한 살_더 재밌고, 더 신날 것만 같아! 희본씨, 즐기자구"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박희본은 자신과 닮은 외모의 사촌 동생과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시트콤에서 역할을 위해 후덕한 외모가 된 지금과 비교하면 풋풋함이 느껴진다. 과거 '리틀 김태희'로 불렸던 뚜렷한 이목구비는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남아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희본 언니의 리즈시절", "10년전에 정말 예뻤네요", "역할 때문에 후덕해진 것만 빼면 얼굴은 그대로"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희본은 2001년 걸그룹 '밀크'의 멤버로 데뷔했다. '밀크' 시절 박재영으로 활동했던 박희본은 2005년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를 통해 '박희본'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나섰다.

걸그룹 멤버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연기자로 거듭난 박희본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함께 밀크의 멤버로 활동했던 서현진 또한 MBC드라마 '신들의 만찬'과 '오자룡이 간다'에 연이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연기돌의 성공 사례가 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출처=박희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