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흉칙함의 대명사 좀비와 기괴스러움의 늑대소년이 훈훈한 완소남 캐릭터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송중기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늑대소년'과 함께 올해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웜바디'의 훈훈한 좀비 니콜라스 홀트가 그 주인공.

송중기는 지난해 66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늑대소년'에서 야생에서 살아온 철수를 연기했다. 야성이 살아있는 늑대소년에서 소녀(박보영 분)를 통해 마음을 여는 연기로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웜바디'의 니콜라스 홀트는 좀비R로 분했다. 좀비R은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테레사 팔머 분)를 만나 멈췄던 심장이 움직이게 된다. 전에는 볼 수 없던 좀비와 인간의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늑대소년'의 송중기는 소녀를 괴롭히는 사람들에게는 거친 야수 같다가도 소녀 앞에선 순한 양이 된다. 마찬가지로 좀비R은 줄리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것은 물론 인간과의 전쟁 속에서 온몸으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에 빠진 로맨틱한 좀비 니콜라스 홀트의 색다른 로맨스가 기대되는 영화 '웜바디스'는 다음달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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