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카라 보컬 트레이너 이나겸이 화려한 내공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5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2(이하 엠보코2)’에서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과한 총 42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배틀라운드를 펼쳤다.

이날 길 코치팀의 이소리, 카라의 보컬 트레이너 이나겸은 에일리의 최신곡 ‘보여줄게’를 편곡해 열창했다.

신승훈은 “나겸 씨는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매력이 있고 소리 씨는 파워풀했다. 용호상박이었다”며 두 사람의 실력을 극찬했다.

길은 이날 "무대 장악력이냐 음악적 측면이냐인데, 음악적 측면을 선택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이나겸의 내공과 음악적 관점을 인정해 그녀를 KO라운드 진출자로 결정했다.

또한 백지영이 이소리의 무대 장악력과 끼를 인정해 그녀까지 스카우트했다.

한편 ‘엠보코2’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프렌치 시크 해치백 자동차, 초호화 앨범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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