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정규 1집 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엑소(EXO)가 늑대소년으로 변신한 파격 퍼포먼스로 눈길을 끈다.

엑소의 이번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Wolf)’의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와 SM 퍼포먼스 디렉터 황상훈의 합작품. 지난주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 엑소는 인트로부터 다이나믹하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토니 테스타는 고(故)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투어가 될 예정이었던 ‘디스 이즈 잇(This Is It)’ 안무를 비롯해 카일리 미노그, 자넷 잭슨 등 팝스타들의 안무를 담당한 안무가다. 동방신기의 ‘캐치 미(Catch Me)’, 샤이니의 ‘셜록’ ‘드림걸’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명성을 얻고 있다. 황상훈 역시 SM 아티스트들의 공연 및 안무를 통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늑대와 미녀(Wolf)’ 무대를 통해 엑소만의 카리스마와 차별화된 퍼포먼스에 힘을 더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늑대를 콘셉트로 숲속 나무, 늑대 동굴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표현해 동작과 늑대 소년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동작을 유기적으로 구성했다.

한편, 엑소는 정규 1집 ‘XOXO(Kiss&Hug)’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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