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슈퍼스타K5' 심사위원 이승철이 장원기 탈락을 언급했다.

26일 이승철은 트위터에 "장원기 탈락에 놀라셨죠? 아쉬움은 누구에게나 같은 조건입니다. 심사위원과의 대결. 투표로 승리하시길..^^"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는 TOP5 장원기, 박재정, 송희진, 박시환, 김민지가 '대국민 추천곡'이라는 주제로 네 번째 생방송 경연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의 총 점수는 심사위원 40%, 대국민투표 55%, 온라인 사전 투표 5%로 이루어졌으며 '발걸음'을 부른 박시환, '추억 속의 그대'를 부른 박재정, '파이어워크'(Firework)를 부른 송희진이 안정권에 든 합격자로 선발됐다.

이로써 장원기, 김민지는 심사위원 앞에서 평소 자신 있었던 노래를 부르며 합격 여부를 통보받아야 했다. 김민지는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를, 장원기는 다섯손가락의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을 선곡해 열창했다.

심사위원의 선택은 지난 주와 달리 김민지였다. 결국 장원기는 TOP4의 관문을 코앞에 두고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장원기는 기존의 흥행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히 소화해내는 뮤지션의 저력을 보인 실력자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에 후폭풍도 거셌고 결과에 의문을 품는 시청자들이 많다. 이에 이승철은 '아쉬움은 누구나에게 똑같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슈퍼스타K5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