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전 권투선수인 마이크 타이슨 사이 비화가 공개된 가운데 타이슨 전처였던 로빈 기븐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은 28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가 마이크 타이슨의 전처인 배우 로빈 기븐스와 교제하다 타이슨과 마주치자 '날 때리지 마'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는 일찍이 마이크 타이슨의 자서전 '반박할 수 없는 진실'에서 공개된 내용이기도 하다. 타이슨은 자서전을 통해 "당시 무명이었던 브래드 피트는 타이슨과 헤어진 로빈 기븐스와 교제 중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타이슨과 만난 브래드 피트는 '때리지 말아달라'며 간곡하게 빌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 사이 중심 인물이었던 흑인 미녀 배우 로빈 기븐스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로빈 기븐스는 지난 1988년 마이크 타이슨과 결혼했으나 가정 폭력으로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그는 브래드 피트와 사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985년 미국의 유명시트콤 '코스비쇼'(The Cosby Show)로 배우 데뷔했다. 이후 그는 1991년 영화 '천국으로 가는 장의사'(A Rage In Harlem), 1992년 '부메랑'(Boomerang), 1996년 TV영화 '더 페이스'(The Face), 시트콤 '스팍스'(Sparks)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DB 및 영화 스틸컷]